17일 김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김수민은 "망고링 분들께 먼저 알리고 싶어서 블로그에 남몰래 쓴 글이 밤 사이 기사화가 많이 됐다"며 "소중한 일이라 부리나케 몇 자 더 적는다"고 적었다.
김수민은 "닮고 싶은 사람과 평생 닮아갈 생각에 행복하다"며 "옳고 그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함께 잘 분별하며 하나보다 나은 둘로 살겠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사진 속 김수민은 화려한 튜브톱 웨딩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수민은 꽃을 손에 쥐고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함께 있는 신랑의 실루엣도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김수민은 2018년 대학 재학 중이던 2018년 만 21세의 나이에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다. '모닝와이드' '애니 갤러리' '톡톡 정보 브런치' '동물농장' '본격 연예 한밤' 등에 출연했던 김수민은 지난해 4월 학업을 이유로 퇴사했다.
김수민은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혼인신고서 일부를 공개하며 지난달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퇴사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한 것. 김수민은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엎질러진 물'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연상의 남편과 혼인 신고를 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남편은 재벌도 아니고 내 뱃속에 든 것도 똥뿐인데. 내가 결혼했다고 이야기하면 다들 '???'라고 하실 테니"라고 적었다.
이어 "저번 달에 부부가 됐다. 구청 가서 신고했다. 난 몰랐는데 알고 보니 혼인 신고 시에 태어날 자녀의 성 씨를 정할 수 있었다. 신랑은 아버지의 성을 무조건 따라야 할 이유는 없다며 날 설득해줬다"고 남편의 권유로 아이가 엄마 성을 따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