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을 방문 중인 마이클 마틴 아일랜드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당초 17일(현지시간) 예정돼 있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은 화상회담으로 대체됐다.
백악관에 따르면 아일랜드 정부 대변인은 전날(16일) 저녁 마틴 총리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마틴 총리는 현재 공중보건 지침에 따라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틴 총리는 지난 14일 미국을 방문하기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와 16일 오후에 받은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수행단 중 1명이 양성이라는 보고를 받고 추가 검사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틴 총리는 자신의 양성판정 소식을 듣고 워싱턴DC에서 진행 중이던 '아일랜드 펀드 갈라' 행사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사에는 바이든 대통령도 참석해 연설했지만 밀접 접촉을 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 총리의 양성 판정으로 이날 예정돼 있던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화상으로 대체됐다.
마틴 총리는 당초 이날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기념일인 '세인트 패트릭의 날'을 맞아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의회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주최의 오찬 등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하는 세 차례 일정이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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