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31분 고려시멘트는 전거래일대비 290원(6.76%) 오른 4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시멘트 생산의 연료가 되는 유연탄 국제 가격이 톤(t)당 400달러대로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전국에서 시멘트 공급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 유연탄 가격 평가기관인 GCI에 따르면 국제 유연탄 가격은 지난 7일 t당 42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기준 351달러로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이는 2020년 평균 가격(60달러)의 6~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우크라이나 사태가 국내 건설산업에 미칠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급등한 유가와 유연탄 가격이 안정화되지 않으면 건축물은 지난해 대비 1.5%, 일반 토목시설은 3% 가량 생산비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이달 1~11일 평균 가격과 지난해 평균 가격 간 증감률 차이를 계산한 결과 유가는 64.1% 상승했고, 유연탄은 89.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