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이르면 올해 3분기 상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케이씨피드의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후 1시14분 케이씨피드는 전거래일대비 65원(2.06%) 오른 3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와 상장예비심사청구 관련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예심청구서를 사전 제출한다.
기업 가치는 최소 4조원 이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마켓컬리는 지난해말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로부터 250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4조원까지 끌어올렸다.
마켓컬리는 이날 오전 협의를 마치는 대로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을 공동 대표 주관사와 기업 가치 산정, 수요예측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공모 자금 예상 규모는 1조원에서 1조2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마켓컬리의 상장 시 시가 총액을 4조8000억원에서 7조2000억원으로 추정한다. 상장 예상 시기는 이르면 올해 3분기다.
한편 케이씨피드는 1995년 6월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7년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케이씨프레쉬를 흡수합병하여 배합사료 생산·공급, 거래 농가의 계란 구입, 액란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한다.
케이씨피드는 자사의 계란 브랜드인 '오랩'의 액란 제품을 마켓컬리에 공급하며 관련주로 분류됐다. 이번 마켓컬리 상장이 가시화 되면서 케이씨피드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