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건물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이 진압하고 있다. 2022.03.18/news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바닥을 확인해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1.72달러(1.67%) 상승한 배럴당 104.70달러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8% 상승했다.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1.29달러(1.2%) 올라 배럴당 107.93달러로 체결됐다. 전날 거의 9% 뛰었다.


주간으로 두 유종은 모두 5% 넘게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다. 2주 전만 해도 14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상승세가 꺾인 분위기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서방 제재에 원유 수출길이 막히며 러시아산 공급의 대체를 찾기 쉽지 않다.

이란산 원유공급에 필수적인 핵협상이 난항을 겪었고 원유재고는 감소하는 중이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시 도시 폐쇄가 잇따르며 유가 변동성을 키웠다. 이번주만 해도 유가는 최저와 최고 격차가 16달러에 달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평화협상은 나흘째 이어졌지만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격을 끝낼 의지가 없어 보이고 이는 에너지 업계의 추가 변동성을 지지한다고 PVM의 스티븐 브레녹 원유시장 분석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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