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행정부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순방 때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전 세계를 규합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지만, 우크라이나로 이동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 순방 때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가능성에 대해 "제가 아는 한, 그것은 테이블 위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19일) CNN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좋은 친구이자 지구촌 리더로서 리더십을 발휘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연대의 상징으로 다음 주 여길 와주면 어떻겠느냐"라고 제안했다.
포로셴코 전 대통령은 이어 "그것은 전 세계가 우리와 함께 러시아에 맞고 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올바른 조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특별 정상회의에 이어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중국의 러시아 지원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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