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투파워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 나선다. 대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공동 주관사 KB증권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
앞서 지투파워는 지난 17~18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3500~1만6400원) 상단인 1만64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의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물량의 75%인 66만3750주 모집에 국내외 1785개 기관이 11억4804만333주를 신청하며 1729.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에 따른 공모금액은 14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605억원 규모다. 희망 밴드 최상단을 초과한 금액을 제시한 기관은 전체 기관의 98.3%(미제시 30곳 포함)다.
2010년 설립된 지투파워는 국내 관급시장 수배전반 1위 기업으로 2021년 3분기 기준 시장점유율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수배전반은 고압의 전력을 저압의 전력으로 변환해 각 사용처에 전기를 분배하는 전력시스템이다.
회사는 상태감시진단 기술(CMD)을 기반으로 전기 안전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산업설비의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MD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자 수배전반 전압인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분방전, 누전, 합선, 아크 등 산업설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디지털 전환(DX) 기술이다.
지투파워의 사업 영역은 ▲수배전반 ▲태양광 발전시스템 ▲인버터 ▲ESS 등으로 구분된다. 2021년 3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수배전반 63.1%, 태양광 발전시스템 26.7%, 인버터 7.9%, ESS 1.6%이다.
지투파워는 이상 신호를 검출해주는 산업용 센서에 IoT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적용시켜 최적의 산업설비 CMD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주요 제품인 수배전반, 태양광 발전시스템에 탑재해 현재 중앙정부, 지자체 등 350여 개의 공공기관 대상으로 공급 중이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보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 36.5GW, 풍력발전 17.7GW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지투파워의 수배전반과 태양광발전 장치의 전체 계약 물량 중 관급 수의계약 비중은 각각 96%, 98%를 차지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발전 증가에 따른 성장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