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고경영자(CEO)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고객사와 더 가까워지고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외 공장을 건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은 특히 공급망 관리를 중심으로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며 "팬데믹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단기간에 다양화하면서 스위스의 라이벌인 론자 그룹,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 등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미국과 유럽의 현지공장 건설이 시급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시밀러는 브랜드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해 미국보다 유럽에서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며 "미국의 특허와 가격 문제가 더 복잡하지만 전세계의 모든 의료 시스템이 비용을 줄이고 환자가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어 미국도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FT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몸집을 불리기 위해 인수합병에도 돌입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젠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주식 1034만1852주 전체를 23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