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모스크바 증권거래소가 우크라이나 침공 다음날인 2월25일 이후 처음으로 21일 부분 재개장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러시아 금융시장에서 채권과 주식의 거래는 침공 다음날 이후 주가가 33% 폭락하자 지난달 28일부터 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
이날 시장은 러시아 정부가 발행한 일부 대출채권에 대해서만 오후 1시(우리나라시간 오후 7시)에 재개장했다.
시장 전 거래에서 국채 수익률이 거의 20%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소폭 하락했다. 수익율이 높다는 것은 정부가 차입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해 투자가 더 위험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한편 미국 달러 당 러시아 루블 환율은 1달러 당 105루블까지 떨어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달러 당 75루블 수준이었지만 침공 이후 155불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는 올해 연초 대비 90% 이상 가치가 폭락한 것이다.
모스크바 증권거래소가 지난달 28일부터 18일까지 거래를 중단한 것은 역사상 최장기간 휴장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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