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여름이 온다'의 이수지 작가(48)가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사진=비룡소 제공
그림책 '여름이 온다' 이수지 작가가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이하 안데르센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 작가가 처음이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개막에 맞춰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작가를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수지 작가는 이탈리아의 베아트리체 알레마그나, 일본의 아라이 료지 등과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안데르센상은 아동문학에 중요하면서도 지속적인 공헌을 해 온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상으로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수지 작가는 "한국 아동문학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져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