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민간 소비 회복에 힘입어 하루평균 카드 이용금액이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 등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2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9.4% 증가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 등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2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9.4% 증가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규모는 전년대비 각각 10.2%, 7.6% 증가했다. 민간소비 회복이 주효했다. 민간소비는 2019년 전년대비 2.1% 증가했다가 2020년에는 5.0% 감소전환, 2021년에는 3.6%로 반등했다.
반면 선불카드는 전년도인 2020년 선불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 일부가 지급되면서 사용량이 급증했지만 지난해엔 감소하는 기저효과가 발생하며 전년대비 25.8% 급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활동이 줄면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비대면 결제가 늘었다. 비대면 결제는 전년대비 16.2% 증가, 실물카드 등을 통한 대면 결제는 2.9%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체 결제 가운데 비대면 결제의 비중은 지난해 4분기 40.1%로 집계됐다. 같은해 1분기 41.4%, 2분기 41.0%, 3분기 40.5%로 한해 동안 40%대를 유지했다.
소비유형별로는는 전자상거래가 전년대비 21.5%, 여행은 20.5% 상승하는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다. 다만 음식점(-2.2%), 자동차(-1.9%)에서의 이용규모는 줄었다.
어음·수표 결제금액은 일평균 18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일평균 87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9.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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