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주조 전문회사 세아메카닉스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사진은 세아메카닉스 본사 전경./사진=세아메카닉스
알루미늄 주조 전문회사 세아메카닉스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아메카닉스는 이날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개시한다. 시초가는 이날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44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미적용된다.

1999년 설립된 세아메카닉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 및 전자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세아메카닉스는 지난 15~1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2475.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수 665만주의 25.1%인 167만2181주에 대해 41억4010만900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9조1082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세아메카닉스는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3500원~4000원) 상단을 초과한 44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은 국내외 총 1769개 기관이 참여해 1812.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아메카닉스의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부품, 전기자동차 및 전동이륜차 부품, 수소자동차 부품, 내연기관 부품(이상 자동차 부품), 디스플레이 장치(전자 부품) 등이다. 각 분야의 국내외 유수 기업들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88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9.8%, 4.5%, 16.7% 증가했다.

회사는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자동차에 특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고객 니즈 맞춤형 연구개발 역량 ▲다양한 소재 부품 개발 기술력 ▲첨단 설비 및 공법에 따른 높은 품질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조창현 세아메카닉스 대표는 "우수한 다이캐스팅 기술력과 전기차, 수소차, 디스플레이 등 고성장 전방시장에 특화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함으로써 미래 친환경자동차 시장 및 하이테크 전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