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지명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오는 30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창용 후보자와 악수하는 모습./사진=기획재정부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한국은행 총재로 지명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이 오는 30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23일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는 오는 29일 미국 워싱턴에서 출발해 30일 오후 귀국한다.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임기가 오는 끝나는 30일 이창용 후보자가 귀국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이 후보자는 오는 24일 지명 소감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후보자는 한국은행법 33조에 따라 국무회의 심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문 대통령의 임명을 받을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비해 조만간 인사청문회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TF 사무실은 삼성본관빌딩 인근 부영빌딩에 마련해 놨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1960년생으로 1984년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 1989년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수료했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활동한 이후 2007년 이명박(MB) 전 대통령 당선 당시 인수위원회 인수위원으로 참여한 뒤 MB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어 MB 정부에서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 단장, 아시아개발은행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