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4200만달러를 나타내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4200만달러를 나타내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일 오전 7시38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2% 내린 4만248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8.96포인트(1.29%) 하락한 3만4358.5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5.37포인트(1.23%) 내린 4456.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86.21포인트(1.32%) 떨어진 1만3922.6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 참여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급등세에 주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5.2% 뛴 배럴당 114.93달러를 기록했고,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5.3% 상승한 배럴당 121.60달러로 집계됐다.

여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또다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을 미뤘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지난해 프로쉐어의 비트코인 선물 ETF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당시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한 바 있다. 지난해 고점 대비 비트코인 가격이 40%가량 떨어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시장에 활기를 넣어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지만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SEC는 "제안된 상품과 의견에 대해 충분히 고려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승인 연기 이유를 밝혔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1% 떨어진 516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