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금융 플랫폼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최근 최대 1조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 작업에 착수 하며 이번 투자를 마지막으로 본격 상장에 나선다는 소식에 토스의 관계사로 지분을 보유중인 한국전자인증이 강세다.

24일 한국전자인증은 오전 9시30분 전일 대비 470원(5.40%) 상승한 9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토스의 기업가치는 10조원을 확실히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6월 4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마무리했을 당시 비바리퍼클리카의 기업가치는 8조2000억원이었다. 이후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를 출범시킨 만큼 기업가치는 10조원을 훌쩍 웃돌 것으로 점쳐진다. 이미 장외시장에서는 토스의 기업가치가 20조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앞서 토스는 2018년 기업가치 10억 달러(1조2000억원)로 국내 핀테크(금융+기술) 최초로 유니콘(기업가차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에 등극한 바 있다. 약 4년만에 기업가치 100억 달러(12조원)을 뜻하는 '데카콘'에 오르게 된 셈이다. 토스뱅크의 가파른 성장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5개월만에 가입자 235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토스베트남 법인은 2019년 설립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미 월 사용자 300만명을 넘었을 정도다.

한편 이번 투자에는 주로 해외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미국 투자사인 알키온이 주요 투자자로 각각 1000억원, 84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또 토스의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 그레이하운드 등도 참여했다. 한국전자인증은 토스의 관계사로 지분 5.67%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