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대표이사직 연임이 확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을지로 센터원 빌딩에서 제 5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 등을 확정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재선임하고 강성범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최 회장은 1999년부터 2011년까지 미래에셋증권을 이끌다 2012년 미래에셋생명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 미래에셋증권으로 다시 돌아온 이후 업계 최초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업계 최초 연간 당기순이익 1조원 돌파 등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내년 3월까지 임기가 확정됨에 따라 대표 재임기간은 18년으로 늘어났다.
사외이사로 성태윤 사외이사와 석준희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기존 정용선 사외이사와 이젬마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신규 선임된 성 사외이사는 현재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 교수로서 금융, 경제 전문가다. 석 사외이사는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서 IT, 신성장산업 전문가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으로 정용선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감사위원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성태윤, 이젬마 사외이사가 참여한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이사회 구성원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2021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300원과 우선주 330원, 2우선주 3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향후 3년 동안 주주환원성향을 조정 당기순이익의 30% 이상 유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 배당금과 올해 소각한 자사주 총 금액은 약 3622억원으로 이미 주주환원 성향 30%을 뛰어넘었다. 2020년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취득한 자사주 총 금액은 5637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약 324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고객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그동안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 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성장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해 온만큼 앞으로도 고객 및 투자자분들에게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