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안스키 차석대사는 이날 영국 방송매체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는 핵보유국"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NATO가 우리를 위협하거나 간섭하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목소리를 높인 폴리안스키 차석대사는 "물론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러시아에 대한) 내정 간섭도 옳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인터뷰 도중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의 사진을 보여주자 그는 "이것이 러시아 미사일 때문인지 어떻게 아느냐"고 되물으며 오히려 우크라이나군이 자국민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즉시 개입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미국은 전선이 확대될 것을 우려해 러시아와의 전투에 참전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미 매체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내 태스크포스(TF)인 '타이거팀(Tiger Team)'은 이미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중이다.
NYT에 따르면 주 3회 회의를 진행하는 '타이거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사용하더라도 방사성 물질이 주변 NATO 회원국으로 퍼질 경우 이를 NATO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할 지 여부를 논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