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면서 러시아 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쿠데타로 쫓겨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더타임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패하고 전쟁이 격화됨에 따라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소속 정보요원들이 푸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FSB 소속 익명의 내부고발자가 망명 중인 인권운동가 블라디미르 오세킨에게 쓴 편지를 통해 공개됐다. 오세킨은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정보요원들이 (비판의)목소리를 내는 등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은 푸틴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지난 2015년 망명한 오세킨은 "전쟁이 장기화될 수록 반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아진다"며 서방의 러시아 경제제재가 러시아 고위 관료들에게 좌절감과 모욕감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