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스웨덴 의원들을 대상으로 화상 연설을 진행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정회원국 가입 의사를 재차 밝히면서 군사적 지원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스웨덴 의회에서 화상으로 진행한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국민 만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유럽 전체의 안보를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 우리는 EU의 회원이 될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할 때다. 여러분이 그 결정에서도 우리를 지지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는 전쟁이 끝나면 스웨덴 기업, 스웨덴 국가, 스웨덴 국민이 우크라이나 재건하기 위해 나서줬으면 한다. 우리는 유럽을 위해 재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러시아는 나토의 동부 회원국을 맞서 더 나아가기를 원한다. 폴란드는 확실하고, 발트해 국가들까지 (노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나토는 동맹국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에게 1%의 탱크, 1%의 항공기를 달라. 단 1%(만 달라)"며 군사지원을 재차 촉구했다.

한편, EU은 지난 7일 우크라이나의 회원국 승인을 검토하는 것에 합의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EU 가입을 즉시 승인해 달라고 촉구했고 이에 유럽연합의회는 우크라이나에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도록 권고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이 결의안에는 구속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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