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 정부는 서방이 자국을 주요 20개국(G20)에서 축출하는 데 성공한다고 해도 "끔찍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가 G20에서 제외돼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내 대답은 그렇다"고 답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의 G20 퇴출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G20이라는 형식은 중요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대부분의 회원국들이 우리와의 경제 전쟁의 상태에 있으니, 끔찍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훨씬 다양하다"며 "그동안 부분적으로만 효과가 있었던 러시아를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노력은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