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는 28일 카카오페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논란과 관련해 "(스톡옵션) 취지 자체가 나쁘지는 않았다"면서도 "다만 주요 임원이 한꺼번에 대량 매도를 했다는 점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판단의 착오가 있었다"고 말했다.
신원근 대표 내정자는 이날 오전 판교 투썬월드빌딩에서 열린 '제5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신원근 대표 내정자는 이날 오전 판교 투썬월드빌딩에서 열린 '제5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 내정자는 "동기를 떠나 저희가 한 행동이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게 된 데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그 부분을 어떻게 잘 수습하느냐가 대표 내정 후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류영준 당시 대표와 신원근 당시 전략총괄 부사장(대표 내정자) 등 임원 8명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회사 지분 약 900억원어치를 한꺼번에 매도하고 차익으로 878억원을 챙기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수량의 자기회사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직원들에 대한 보상의 의미가 크다. 하지만 카카오페이 상장 한 달여 만에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원성을 샀다. 이후 스톡옵션 논란은 카카오페이 주가 급락, 구성원의 사기 하락 등으로 번졌다.
신 대표 내정자는 "임원이 한꺼번에 매도한 건 다른 크루들의 보유 주식보다 물량이 많아 동시에 시장에 나갔을 때 시장에 줄 수 있는 임팩트가 크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를 장기적으로 보유 의사를 가진 기관 투자자들에게 블록딜로 매도를 하면 시장에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뜻을 모았던 것이었는데, 한편으로는 주요 임원 8명이 한꺼번에 대량 매도를 했다는 사실이 부정적인 인식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후 돌이켜보는 계기가 됐고 최근 신뢰회복을 위해 방안을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4일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방안'으로 ▲(경영진 주식 대량 매도) 재발방지를 위한 매도 제한 ▲재매입 및 이익 환원 ▲책임경영 및 사회적 책무 강화 ▲충실한 의무이행을 위한 재신임 절차 등을 정했다.
그는 이어 "이후 돌이켜보는 계기가 됐고 최근 신뢰회복을 위해 방안을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4일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방안'으로 ▲(경영진 주식 대량 매도) 재발방지를 위한 매도 제한 ▲재매입 및 이익 환원 ▲책임경영 및 사회적 책무 강화 ▲충실한 의무이행을 위한 재신임 절차 등을 정했다.
여기에 신 대표 내정자는 목표주가인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겠다는 약속도 내걸었다.
신 대표 내정자는 이에 "카카오페이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게끔 하는 게 대표 취임 후 핵심 미션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다짐으로 20만원이라고 하는 목표주가까지 최저임금으로 받겠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목표주가 달성 시점에 대해선 "카카오페이의 근본적인 경쟁력은 여전히 스트롱하다(강력하다)고 생각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목표주가에 달성)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손해보험사 본인가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당국과 소통하면서 최대한 성심성의껏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잘 대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 중인 보험 상품은) 기존에 있었던 보험사들의 상품과는 다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신원근 대표 내정자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신원근 대표 내정자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신 대표 내정자는 이에 "카카오페이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게끔 하는 게 대표 취임 후 핵심 미션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다짐으로 20만원이라고 하는 목표주가까지 최저임금으로 받겠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목표주가 달성 시점에 대해선 "카카오페이의 근본적인 경쟁력은 여전히 스트롱하다(강력하다)고 생각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목표주가에 달성)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손해보험사 본인가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당국과 소통하면서 최대한 성심성의껏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잘 대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 중인 보험 상품은) 기존에 있었던 보험사들의 상품과는 다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신원근 대표 내정자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신원근 대표 내정자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시대와의대화] "대통령 '내 맘대로 하면 되는 거지'… 그러니 다 실패" |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①](https://i.ytimg.com/vi/50WYnbSsBE0/hqdefault.jpg?width=1920&quality=75)
%EC%9A%B0%EC%B8%A1%20%EC%B5%9C%ED%95%98%EB%8B%A8.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