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4조9천920억원, 영업이익 13조28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38.9% 각각 증가한 것이자 역대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1분기 기준으로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약 전망치가 현실화 될 경우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3분기 연속으로 매출 70조원 이상을 달성하게 된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 등이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의 경우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예상보다 빨리 종료되고 스마트폰 판매도 신제품 효과로 호조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폭이 각각 6.2%, 5.1% 수준으로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할 전망"이고 "갤럭시S22 출시로 정보통신·모바일(IM) 부분 실적 반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더욱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선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 등 대외 문제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의 기저효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파운더리 매출액은 24.1% 증가하는 등 시장 대비 초과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2분기부터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는 연간을 기준으로도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가 전망하는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은 매출 315조6980억원, 영업이익 59조673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12.9%, 영업이익은 15.6% 각각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