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와 재감염 사례가 늘어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접종 확대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에서 의료진이 시민에게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와 재감염 사례가 늘어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접종 확대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고령층 일반인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더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8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고령층 일반인에 대한 4차 접종 여부에 대해 "현재까지 전문가들의 검토 의견은 '이득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주기적으로 필요성에 대해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당국은 18세 이상 면역 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원·입소자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 대한 4차 접종을 시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자는 누적 25만1983명이다.

당국은 유행 정점 이후에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4차 접종 확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현재의 3차 접종으로도 중증화 예방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국에 따르면 3차 접종 완료 후 확진자의 중증화 위험은 미접종 확진자에 비해 97%, 2차 접종 완료 후 확진자의 중증 진행 위험은 미접종 확진자에 비해 45.2% 낮았다. 3차 접종을 마친 60~74세로 범위를 좁히면 중증 위험은 미접종 확진자에 비해 98.4%, 75세 이상은 93.7% 낮게 나타났다.

정 청장은 "일반 고령층에 대한 4차 접종이 필요한 지는 백신 접종 효과와 돌파감염 발생 현황 등을 매주 모니터링하고 전문가들과 검토하고 있다"며 "지금 3차 접종만으로도 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는 거의 90% 정도 유지하고 있다. 현재의 방역체계 목적인 중증 예방은 달성하고 있다고 보고 있어 4차 접종은 좀 더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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