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출국장에는 RM, 진, 슈가, 지민, 뷔 등 다섯 멤버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의 다음달 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참석을 위해 이날 출국했다.
다만 제이홉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확진돼 자가격리 중이다. 완치되면 바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정국도 시상식 관련 세부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7일 먼저 출국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중이다. 이에 정국의 향후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현지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3년 연속 서게 됐다. 지난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참여한 것까지 포함하면 4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를 찾는 셈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대중 음악 가수 최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동시에 단독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됐고 공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 주최 측인 레코딩 아카데미는 퍼포머 명단을 발표하면서 "방탄소년단은 '버터'(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버터'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총 10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최장 1위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이 해당 부문에 2년 연속 노미네이트되며 업계에서는 수상이 유력하다는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선 방탄소년단 외에 브러더스 오스본(Brothers Osborne), 브랜디 칼라일(Brandi Carlile),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릴 나스 엑스X잭 할로우(Lil NasXwith Jack Harlow),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등이 공연을 펼친다.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8일부터 9일 그리고 15일부터 16일에 걸쳐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도 4차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