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검문소의 대전차 장애물을 설치한 도로에서 병사가 경비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9일(현지시간) 5차 평화 협상을 실시한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지에서 군사활동을 대폭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와 체르히니우 두 전선에서 군사활동을 과감하게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5차 협상에서 러시아측 대표로 나선 알렉산드르 포민 국방차관은 "때때로, 군사 활동을 과감히 줄일 수 있다"고 발언하며 이 발표를 확인했다.


포민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의 중립성과 비핵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을 놓고 협상이 실시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합의에 서명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상호 신뢰를 높이고 추후 협상을 위한 필요 조건을 만들기 위해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방향의 군사활동을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대규모의 러시아군 병력이 키이우와 체르니히우에서 철수하고 있다며 "러시아군은 공격 작전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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