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2022.3.2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작년 말 기준 보유 재산으로 11억7599만원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보다 1억2346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자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장관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소재 아파트(71.06㎡·3억1900만원)와 충북 충주 칠금동 소재 아파트(75.63㎡·1억1400만원) 등 총 5억1300만원 상당의 건물을 각각 배우자와 모친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신고액 기준으로 전년보다 1억1100만원 늘었다.

예금은 이 장관 배우자 명의 4억3994만원을 포함해 본인(9280만원)·모친(401만원) 등 총 5억4911만원을 갖고 있었다.


현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이 장관은 이외에도 '정치자금법에 따른 정치자금 수입·지출을 위한 예금계좌' 예금으로 1억2936만원을 신고했다. 후원회 기부금 감소로 전년보다 4448만원 줄어든 액수다.

채무는 장남 명의 3000만원, 자동차는 이 장관 본인 명의 2018년식 '니로' 하이브리드(1451만원) 1대를 신고했다.

최영준 통일부 차관은 14억7349만원의 보유 재산을 신고했다.


최 차관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아파트(85.00㎡·9억600만원)와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 소재 아파트(74.79㎡·1억9200만원) 등 총 10억9800만원 상당의 건물을 각각 배우자와 모친 명의로 갖고 있었다.

예금은 총 3억7168만원, 증권은 총 4064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채무는 최 차관 본인 703만원을 포함해 배우자(1500만원), 모친(1521만원)까지 총 3724만원이다.

이밖에 이주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소장의 재산은 종전 65억2721만원에서 71억1650만원으로 증가해 중앙부처 재산총액 상위자 9위에 올랐다. 하나원은 통일부 소속기관이다.

백준기 통일교육원장은 종전 신고액 대비 1억8800여만원 줄어든 22억7500여만원, 정인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은 5800여만원 증가한 2억8400여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아울러 김창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은 16억7687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처장은 부친 명의로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아파트(80.00㎡·5억3300만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본인이 거주하던 주택에 대해선 "작년 5월 전세임대기간이 만료됐다"며 "4월 이사 전까지 가족이 친가·처가에 분산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주택 전세금(3억9000만원) 가운데 일부가 김 처장 본의 명의 예금통장으로 입금됐다고 설명했다.

김 처장이 신고한 예금액은 본인 3억6893만원을 포함해 배우자·부모·장남까지 총 7억9762만원이었다. 증권은 본인·배우자·장남 명의로 3억6408만원, 채무는 장남 앞으로 3076만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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