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숙 경제보좌관. 2017.1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박혜연 기자 = 청와대 수석비서관급(차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 15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사는 남영숙 경제보좌관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6번째로 신고 재산이 많았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2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15명의 재산은 평균 26억981만원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1월 임명돼 지난달 수시재산등록으로 재산을 고지한 박원주 경제수석과 올해 1월 임명돼 아직 수시재산이 공개되지 않은 김영식 민정수석은 이번 정기재산변동 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공개된 15명은 문 대통령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서훈 국가안보실장, 이철희 정무·박수현 국민소통·방정균 시민사회·김외숙 인사·임서정 일자리·이태한 사회수석, 남영숙 경제보좌관·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 서주석 안보실 제1·김형진 안보실 제2차장, 유연상 대통령경호처장이다.

이들 중 남영숙 경제보좌관은 75억7394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서훈 안보실장은 47억8050만원으로 2위였고 유영민 비서실장은 38억5174만원으로 3위였다.

뒤를 이어 이호승 정책실장(37억7142만원), 김형진 안보실 2차장(32억7727만원), 문 대통령(21억9098만원), 김외숙 인사수석(20억327만원), 유연상 경호처장(19억2301만원), 서주석 안보실 1차장(18억3073만원) 순이었다.


가장 재산이 적은 인사는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으로 총 5억27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은 8억3471만원을 신고했고, 이태한 사회수석이 15억5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전 신고와 비교해 가장 많은 재산이 증가한 인사도 남영숙 경제보좌관(48억1868만원)이었다. 이전까지 고지 거부 대상이었던 부모님의 재산이 포함됐고 실거주를 위한 아파트 매입(일시적 2주택) 등이 재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는 이호승 정책실장(6억2615만원), 서훈 실장(2억4722만원), 김형진 안보실 2차장(1억9356만원),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1억7850만원) 순으로 증가 재산이 많았다.

반면 방정균 시민사회수석과 유영민 비서실장은 각각 3억2009만원, 2억2334만원 재산이 감소했다. 이철희 정무수석도 이전 신고 때보다 1억2781만원 재산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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