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조지아의 분쟁지역인 남오세티야 지도자 아나톨리 비빌로프와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캅카스 지역의 옛 소련 국가인 조지아로부터 독립한 남오세티야가 러시아 연방에 편입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나톨리 비빌로프 남오세티야공화국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통일은 우리의 전략적 목표이자 길이며 국민의 염원"이라고 말했다.

비빌로프 대통령은 "조만간 필요한 법적 절차를 밟겠다"며 "남오세티야는 역사적 조국인 러시아의 일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러시아 성향의 남오세티야는 지난 2008년 러시아가 조지아를 상대로 벌인 전쟁에서 승리한 후 분리 독립을 선언했다.

러시아는 이곳을 일방적으로 분리독립 지역으로 승인하고 주민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수천 명의 군 병력 또한 주둔시키고 있다.

남오세티야의 이번 발표는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하고, 이들의 '해방'을 목적으로 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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