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 "도저히 화가 가라앉지 않느냐. 이런 말들을 남기면 속이 후련하냐"라며 이 대표를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서 이 대표가 얻는 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일부라도 해결해 드리는 것이 정치인의 책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세상을 더이상 '오징어 게임장'으로 만들지 말라"고 일침을 놓았다. 고 의원이 언급한 '오징어 게임'은 '내가 이기면 그만'이라는 논리로 사람들과 경쟁을 펼치는 넷플릭스 드라마다.
전날 이 대표는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가 아니라 '지하철 운행을 방해하는 시위 방식'을 지적한 것"이라며 "정치인이 이를 말하지 않는 건 비겁하다. 잘못된 방식으로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 것에 대해선 제지해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