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수석은 지난 30일 밤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서 "(이런 논란이) 어처구니가 없다"며 "도저히 시빗거리가 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수활동비를) 안 썼다는 것과 사비로 옷을 산 사실을 공개하면 된다는데 공개하면 공개하는 대로 트집을 잡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브로치도 명품 아닌 짝퉁"이라며 "원래 소장하고 있던 것을 착용했다고 해명했는데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건) 정치적으로 저열하고 비열한 지적"이라고 불편해 했다.
최 전 수석은 "대통령이 그런 기준이나 원칙을 어기면서까지 정치적 공세로 공개하는 것은 온당치가 않다"며 "국가기밀인 청와대 특활비 공개 요구는 온당치 못한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해당 논란에 지난 30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영부인의 옷은) 특활비가 아니라 대통령 월급으로 사야 한다"고 공세에 동참한 것을 언급하며 "홍 의원은 원내대표 시절 부인 계좌에서 뭉칫돈이 발견되니까 '내가 특활비로 줬다'고 했던 사람"이라며 "시비를 걸 자격이 없다"고 쏘아 붙였다.
끝으로 "사치한 흔적이 안 보이는데 정치공세를 한다. (김 여사의) 사비로 (구매)했다고 해명해도 정치공세를 하는 건 정치적 늪에 빠뜨리고자 하는 것"이라고 혀를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