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출생신고로 모든 아이들이 차별없이 지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24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출생신고로 모든 아이들이 차별없이 돌봄과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통령은 31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행정안전부의 '출생 미신고 아동 보호대책'을 보고받고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아이들은 출생신고가 돼 차별 없이 국가의 보호와 양육, 교육, 돌봄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어떤 아이도 예외가 되지 않도록 법률 개정 전이라도 현행 법에 근거해 관계부처가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행정안전부의 '출생 미신고 아동 보호대책'은 출생 미신고 아동의 발굴 및 신고 지원과 보호, 출생통보제를 골자로 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이날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출생신고가 되지 않으면 태어나면서부터 유기되거나 필수적인 의료와 교육 등을 받지 못하는 등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하거나 활동하기가 매우 어렵게 된다"며 '출생 미신고 아동 보호대책'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