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봉 김태호 전 보좌관이 지난 30일 거창군청 앞 로터리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거창군 예산 1조 시대를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사진=최기봉 선거캠프
최기봉 거창군수 예비후보 “예산 1조 시대 열겠다”…거창군수 출마선언
국민의힘 김태호 국회의원 최기봉 보좌관이 오는 6·1지방선거 거창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최 보좌관은 지난 30일 거창군청 앞 로터리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거창군 예산 1조 시대를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서부경남 중심도시를 자처하던 거창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인구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실업률은 인근 지자체의 2배에 달하고 그마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며 “거창의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 해가 진 거창의 거리는 적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30여년 공직생활과 중앙 및 지방 정부에서 다양한 행정과 정치 경험으로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에 직면한 거창을 살리겠다”고 역설했다.

최 예비후보는 “거창의 재정자립도는 7.8%에 불과하고 90%이상 재정은 국도비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크고 작은 지역 현안사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예산이 더욱 절실한 사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재정 여건을 바꿔줄 수만 있다면 거창의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이를 위해 5대 군정 목표와 12대 군정 전략을 미래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강한 거창! 더 감동이 있는 혁신적 성장’을 위해 ‘예산 1조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중앙부처 예산으로 자립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구축, 미래 먹거리 신산업의 발굴, 인구 유출을 막을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5대 공약으로 ▲포용적 맞춤 복지도시 ▲신경제 활력도시 ▲안전·건강한 도시 ▲미래 창의도시 ▲힐링 휴양도시 등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25년 숙원사업인 가북면 용암리와 합천군 가야면을 잇는 도로 연결 ▲남상면-신원 간 직선화 터널 사업 ▲거창-김천간 국도 확장 ▲아주마을-지산마을 간 임도 연결 ▲남상면 중앙 농로길-밤티재로 확장 사업 등 군민 편익증진을 위한 생활 밀착형 SOC사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후보는 “앉아서 행정하는 군수가 아닌, 기업 유치를 위해 직접 뛰면서 민생을 챙기는 군수가 되겠다. 거창의 곳간을 채워 위기의 거창을 대한민국 중심의 도시로 우뚝 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