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공개 토론 제안에 '1:1 무제한 토론'을 하자고 역제안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는 이 대표.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갈등을 빚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공개 토론 제안에 응하며 '1:1 무제한 토론'을 하자고 역제안했다.
이 대표는 31일 오후 페이스북를 통해 "정확히 무엇에 대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과를 해달라고 며칠 반복하더니, 어제는 사과 안하면 2호선을 타겠다더니 오늘은 토론을 하자고 제안한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될지 모르겠지만 토론 언제든지 해드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100분이 뭐냐. 서울시민 수십만명을 지하철에 묶어놓는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할 정도로 오래 기다린 숙원의 토론이면 1대1 시간 무제한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공개 토론 제안에 '1:1 무제한 토론'을 하자고 역제안했다. /사진=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 대표는 무제한 토론 주제로 ▲이준석은 장애인을 혐오하는가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토론 ▲서울지하철 출근길 투쟁은 적절했는가로 선정했다.
그는 "(전장연) 토론자는 박경석 대표가 직접 나오라. 토론 진행자는 방송인 김어준씨를 제안한다"고 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