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합참의장이 31일 역내 안보를 공고히 하기 위한 3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날 원인철 합참의장(오른쪽)·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야마자키 고지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이 미 하와이 소재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한미일 3국 합참의장이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만에 회동을 하고 안보 현안 등을 논의했다.

3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원인철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 야마자키 고지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은 이날 미 하와이 소재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를 진행했다.

합참은 이날 회의 뒤 배포한 자료를 통해 "회의에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포함한 한반도 및 역내 안보상황, 역내 안보 도전,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확고한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올해 총 12차례에 걸쳐 탄도·순항미사일 발사 및 방사포 사격 등의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합참은 이와 관련 "한미일 합참의장들은 3국의 긴밀한 공조·협력으로 안보를 공고히 해나가는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정을 증진시키고 안보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다자협력과 훈련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으며, 이를 위한 한미일 3국 협력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