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3월 20∼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5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직전주(18만8000건)보다 1만4000건 증가한 것이자, 로이터통신이 자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9만7000건을 살짝 상회한 수치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기업 등 고용주들이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아울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는 데다 인플레이션 영향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우려도 그간 저축액이나 투자에 의존하던 실업자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오는 1일 발표할 3월 비농업 일자리 수가 전월보다 49만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0만7000건으로 직전주(134만2000건)보다 3만5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신규 청구건수보다 한 주 전 기준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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