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최근 실시한 해외여행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입국자 격리면제 발표에 해외여행 상품을 알아봤다’고 답했다.
지난달 22일부터 한 주간 티몬 고객 53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5%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발표에 해외여행 상품을 알아봤다’고 답했다. 격리면제 소식에도 ‘안전하게 떠날 수 있는 국내여행을 알아봤다’는 38%, ‘여전히 집콕’을 택한 응답자는 7%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40%는 ‘올 하반기’를 실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점으로 꼽았다. 내년 상반기(29%), 올 상반기(11%)로 예상한 응답도 뒤따랐다. 해외입국자 격리면제에 국내 거리두기 방침도 완화되고 있어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고 싶은 해외여행 지역으론 동남아(41%)가 1위를 차지했다. 2위 유럽(25%), 3위는 동북아(14%), 4위는 북아메리카(12%), 5위는 오세아니아(7%)였다. 선호하는 해외여행 콘셉트도 ‘바다가 있는 휴양지’가 37%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예산 규모도 초저가 여행보다는 ‘플렉스’를 택하는 분위기다. 1인당 예산을 묻는 질문에 실용적인 금액대인 ‘50만원~100만원’을 쓰겠다는 응답자가 44%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200만원 이하’는 30%, ‘200만원 이상 플렉스’도 17%에 달했다.
반면 ‘50만원 미만 초저예산 여행’은 9%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0명 중 7명이 3년간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답한 만큼 보복소비 현상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