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변호사는 1일 저녁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사저 정치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평가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이 정치 현실에 바로 들어가시거나 정치를 하실 일은 없다고 감히 단언해서 말씀 드린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저의 후원회장을 맡아주셨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느냐' 그런 점에서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걸 굳이 확대해서 사저정치를 시작했다, 이렇게 보는 것은 굉장히 곡해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간접 정치'를 시작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국가 원로가 어떤 정치 현안이 있을 때 국민여론에 대해서 통합을 시키거나,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얼마든지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 시기와 관련해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회복 상태를 봐서 날짜를 조율하자,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며 "그 이후에 재차 약속 날짜를 잡거나 다른 연락이 온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4월 회동 가능성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씀을 드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5월 윤 당선인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저희에게 대통령을 초청하겠다, 어떤 형식으로 초청하겠다, 초청장을 어떻게 보내겠다. 이런 게 없었다"며 "공식적으로 어떤 의견이 오지 않은 상태에서 그걸 가정해서 답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