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경선룰 변경'을 언급하는 라이벌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를 겨냥해 "모든 당원이 지선(지방선거) 공천, 당대표 선출에 참여하도록 할 것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김 후보(대표)가 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을 기득권이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것은 민주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당원 참여를 확대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권리당원 50%·일반국민 50%'로 규정된 '민주당 경선룰'에 대해서 "저처럼 밖에서 온 사람은 불공정하다. 민주당부터 정치기득권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안 의원은 "이재명 상임고문의 출마가 예상되는 8월 전당대회에서도 지역위원장이 추천하는 대의원제의 폐지와 최근 입당한 당원들까지 투표권을 보장하는 전당원 경선을 검토해야 한다"며 "당연히 김 대표가 창당했던 새로운물결당의 당원도 합당에 따라 지선 공천 및 당지도부 투표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당원 민주주의의 원칙 아래 시원하게 양보한 것"이라며 "룰로 유불리 타령을 하는 간보기 정치는 안철수 한 명이면 족하다. 시원하게 당원의 바다에 우리 모두를 던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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