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4.1/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윤수희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주요 부처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정과제 초안은 오는 4일 전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과제 초안에 대한 질문에 "4월4일에 보고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보고는 내부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공식 발표되지는 않는다.

안 위원장은 "(1차 초안은 인수위 내) 여러 분과의 국정과제를 단순하게 합친 것"이라며 "여러 분과가 겹치는 부분도 있고 협력이 필요한 부분도 있어서 이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또 "문재인 정부처럼 100대 국정과제를 나열식으로 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그는 "제가 (각 분과에) 요구했던 게 2가지 레벨(단계)"이라며 "한 분과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필수적 국정과제 3~5개 정도, 그 다음 우선순위는 낮지만 정부가 해야 할 업무들 10~15개 정도로 정리하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국정과제들은 100대식으로 나열하는 게 아니라 30개라든지 50개라든지 5년 동안 할 수 있는 것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4일 전체회의에서 1차 국정과제를 선정한다. 이후 2차 선정작업 등을 거쳐 이달 말 최종안을 마련해 5월 초 윤 당선인이 직접 대국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안 위원장은 이르면 다음날(3일)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어떤 분이 총리가 되더라도 새 정부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좋은 청사진을 만드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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