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고 오후 5시30분경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한은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당시 이 총재 후보자 지명 브리핑에서 "주변으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경제재정과 금융 전반에 대해 풍부한 식견과 경험, 글로벌 네트워크 감각이 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 총재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거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지낸 데 이어 2014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IMF 고위직(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역임했다.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은행법 33조에 따라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