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 기술주 매도세가 다시 출현함에 따라 대표적인 기술주인 테슬라도 5% 가까이 급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73% 급락한 1091.26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천백슬라’에서 후퇴했다.
월가에 다시 기술주 매도세가 출현한 것은 연준의 2인자인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적극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대부분 차입경영에 의존하는 기술주는 금리인상에 취약하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이날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토론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빠르게 공격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며 “현재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상방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국채금리는 폭등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567%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19년 5월 초 이후 최고치다.
이에 따라 기술주 매도세가 출현, 나스닥이 2.26%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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