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수석은 6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생운동을 하던 시절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제가 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 있다고 믿었다"며 "그 믿음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로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정세균 총리의 덕과 실력, 공인의 자세를 부러워하며 성장의 시간을 보냈고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와 원칙, 선한 리더십을 존경하며 도전의 시간을 함께했다"며 "문 대통령과 함께했던 시련과 영광의 시간들과 함께 퇴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굳이 은퇴라는 말을 쓰지 않은 까닭은 이 비상한 시국에 혼자 부려두고 가는 짐이 너무 죄송스러워서다"라면서도 "정치는 그만두지만 세상을 이롭게 하는 작은 일이라도 있다면 찾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