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9분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1만3600원(3.21%) 오른 43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45만200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치고 코스닥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역시 코스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일 장 마감 후 에코프로비엠은 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1주당 3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채무상환에 300억원, 해외 공장 증설 등에 4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해외 진출의 첫 단추가 되는 에코프로글로벌에 출자될 예정"이라며 "에코프로글로벌 산하에 에코프로유럽과 에코프로아메리카를 설립할 예정이며 파트너사와 합작법인(JV)을 결성해 유럽과 북미에 해외 생산 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6E 생산능력 가이던스 55만톤의 약 59%에 달하는 32만톤의 해외 증설이 본격화되는 첫 의사결정으로 단순 자금 조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시장이 기대하던 해외 진출 계획이 현실화된 만큼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