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엔플러스는 "쌍용자동차의 인수 컨소시엄 참여 여부를 검토했으나 신규사업에 더욱 더 집중하고자 최종적으로 컨소시엄 참여에 대한 검토는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쌍용차 인수 참여 과정에 예상과 달리 많은 난항으로, 인수 컨소시엄 참여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고 현재 추진 중인 강봉리튬전지와의 국내 배터리 팩, 셀사업과 필리핀에서의 전기지프니 및 전기 상용차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엔플러스는 지난 4일 성장 전력의 일환으로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발표 이후 이엔플러스 주가는 가격제한폭(29.76%)까지 오른 598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이엔플러스가 쌍용차 인수자금을 마련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다음날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EY한영은 쌍용차의 소유 부지와 자산 등을 포함한 청산가치를 1조원 가량으로 평가했다. 부채와 운영자금을 포함하면 쌍용차 인수에는 최소 1조50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