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내부게시판에 4년차 한 공무원은 "상사의 갑질로 진지하게 면직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업무하는데 있어서 A처럼 일처리 하라고 시켜놓고, A처럼 준비해가면 왜 A처럼 했냐고 짜증내고, 갑자기 또 기분 좋아져서 헤헤거리는 이상증세를 지속적으로 보인다"고 상사의 업무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상사가)일에 대해 명확하게 지시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일을 시키고, 못하면 수치심 유발하는 막말을 한다"고 폭로했다.
그는 "업무하는데 있어서 A처럼 일처리 하라고 시켜놓고, A처럼 준비해가면 왜 A처럼 했냐고 짜증내고, 갑자기 또 기분 좋아져서 헤헤거리는 이상증세를 지속적으로 보인다"고 상사의 업무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상사가)일에 대해 명확하게 지시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일을 시키고, 못하면 수치심 유발하는 막말을 한다"고 폭로했다.
이 공무원은 "일을 자기 마음대로 이렇게 했다가 저렇게 했다 바꿉니다. 이렇게 하면 왜 이렇게 했냐하고 저렇게 하면 왜 저렇게 했냐고 한다"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하소연했다.
끝으로 그는 "직원을 그냥 본인 수행기사쯤으로 생각한다. 제가 그냥 유난 떠는 건지, 조직이 작아서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겠고 정말 답답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직원을 그냥 본인 수행기사쯤으로 생각한다. 제가 그냥 유난 떠는 건지, 조직이 작아서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겠고 정말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청내부 게시판은 응원의 글과 함께 내부 갑질사례 폭로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이라면 아마 그 상사분은 정신과적인 치료를 반드시 받아보아야 할 분','일은 힘들어도 참을 수 있지만 사람으로 인해 겪는 고통은 너무나 힘든 일 인것 같다', '공감합니다…외청도 살펴주세요'.
'까고 싶지만 '정년할 때까지 계속 같이 근무해야 되는 소수직렬들은 후폭풍 때문에 못깐답니다. 그냥 참고 버틸 뿐 그리고 본청 아닌 곳도 살펴 주세요', '신입때 내가 이러려고 열심히 공부했나 싶고 사명감이고 뭐고 다 필요없이 당장 내일이라고 때려치고 싶었다'.
'양자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 '마녀사냥이 될 수 있다. 심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등 다수의 글이 올라와 있다.
'사실이라면 아마 그 상사분은 정신과적인 치료를 반드시 받아보아야 할 분','일은 힘들어도 참을 수 있지만 사람으로 인해 겪는 고통은 너무나 힘든 일 인것 같다', '공감합니다…외청도 살펴주세요'.
'까고 싶지만 '정년할 때까지 계속 같이 근무해야 되는 소수직렬들은 후폭풍 때문에 못깐답니다. 그냥 참고 버틸 뿐 그리고 본청 아닌 곳도 살펴 주세요', '신입때 내가 이러려고 열심히 공부했나 싶고 사명감이고 뭐고 다 필요없이 당장 내일이라고 때려치고 싶었다'.
'양자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 '마녀사냥이 될 수 있다. 심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등 다수의 글이 올라와 있다.
급기야 도 행정부지사까지 나서 수습에 나섰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갑질상사 게시글이 올라온지 이틀만인 지난 12일"우선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갑질상사 게시글이 올라온지 이틀만인 지난 12일"우선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문 부지사는 "모든 간부들을 일일이 통제할 수도 없고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하다"면서 "아침에 출근하고 싶은 직장,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무던히도 강조하고 노력하고 있음에도 이렇게 여러분들을 힘들게 하는 간부가 있다니 심히 괴롭고 죄송할 따름이다"고 재차 사과했다.
문 부지사는 갑질공무원에 대한 강력처벌 의지도 밝혔다.
그는 "저도 여러분과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옛날에는 참아야 되는 분위기 였습니다만 지금은 다릅니다. 용기를 내서 신고해 주십시오. 일벌백계하는 자세로 엄히 다루겠습니다. 신고자는 철저히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피신고자는 즉각 배제 조치하겠다"고 했다.
전남도의 한 간부공무원은 <머니S>와 통화에서 "비실명으로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사실일 수도 있지만, 상사를 음해하기 위한 악의적인 마녀사냥도 우려된다"면서"업무추진 과정에서 상사의 지시나 조언을 갑질로 인식하는 직장분위기도 문제라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 간부공무원들의 갑질문제(본보 2월 4일자-<'직원 잡는' 전남도 '악행팀장·갑질과장' 누구?>)가 불거진 가운데 전남도가 공직기강 강화의 고삐를 바짝 당겼지만 또 갑질민원이 터져 난감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