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MSCI와 ESG 관련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왼쪽), 김태희 MSCI 한국대표(오른쪽).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머니S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 증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구소 설립, 업계 최초 MSCI와 전략적 제휴, 업계 최초 ESG 등급 인증 채권 발행 등 ESG 경영전략 강화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두고 녹색경영·책임경영·투명경영 등 ESG 전략을 통해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ESG 경영 본격화에 나섰다. ESG 경영 전략 수립과 의사 결정을 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상정된 현안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는 ESG 임원협의체도 구성했다. ESG 연구소를 통해서는 ESG 조사분석자료 발간를 발간하고 ESG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업계최초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와 ESG 관련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SCI는 40년 이상 ESG 평가를 진행하며 글로벌 최초로 ESG 지수를 출시한 글로벌 평가기관이다. 삼성증권은 MSCI가 보유한 산업별 ESG 관련 정보와 분석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SG 경영전략을 강화한 결과 1년 새 상향된 ESG 관련 평가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는 2020년 B+에서 지난해 A로 등급이 상향됐다. MSCI의 ESG 평가에서는 같은 기간 BBB에서 A로 등급이 뛰었다. MSCI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국내 증권사 최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2월 국내 증권업계 최초이자 삼성그룹 최초로 ESG 인증 회사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NICE신용평가로부터 녹색 채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Green1’ 등급을 받은 700억원 규모 5년 만기 ESG 채권을 발행한 것이다. 사회적 책임 투자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ESG 채권 조달 자금은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