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밀과 옥수수 등 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사료 가격도 연쇄적으로 상승하자 국내 주요 파우치 닭가슴살 생산업체들이 가격 제품을 인상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마니커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른 2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파우치 닭가슴살 제품을 생산하는 하림은 이달 초 관련 제품 가격을 15~17% 인상했다. 하림 관계자는 “채널별로 가격과 가격 조정일은 다르다”며 “곡물 가격 변동으로 사료값이 크게 증가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인건비와 물류비 등이 계속 올라 식품업계 가격 인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 세계 밀과 옥수수의 주요 생산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후 곡물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도미노식 가격 인상이 나타날 거란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