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 50분 사람인에이치알은 전거래일 대비 1600원(4.01%) 오른 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강세는 국내 채용시장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 전망과 더불어 사람인에이치알에 대한 증권가의 '저평가' 진단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은 지난 15일 사람인에이치알에 대해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지나치게 저평가돼있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 6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국내 채용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채용 포털 시장도 올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람인에이치알의 1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1분기 매칭 플랫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3.7% 증가하면서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1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 지급됐던 연말 인센티브 효과가 제거돼 영업이익은 43.5%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람인에이치알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지난해 대비로는 성장성이 둔화되나 올해에도 채용 시장 회복에 힘입어 25%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