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평가에서도 리딩뱅크 자리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그동안 ESG경영에 박차를 가해 머니S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리딩금융 ESG 어워드’에서 종합평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등 친환경 활동 지속

KB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 3월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신설해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상품·투자 활성화 리스크관리체계 정립 등 ESG 주요 추진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사회·환경 책임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와 고객 신뢰 제고를 목표로 ‘ESG 스타(STAR)’ 전략도 수립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2월 대형개발사업을 통한 환경파괴 또는 인권침해를 막기 위한 금융회사들의 자발적 협약인 ‘적도원칙’ 에 가입했다. 향후 PF(프로젝트금융) 여신 취급 시 위험등급을 분류해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도원칙 절차에 기반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내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여의도 신관과 김포통합 IT센터에 태양광 발전, 연료전지 설비 및 에너지 절감형 공조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여의도 본관 및 연수원 등 기존 설비에도 태양광 설비를 구축·확대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본부 업무용 전기차 24대, 수소차 2대, 하이브리드 차량 약 700대를 배치하며 친환경 업무용 차량 도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선언에 동참했다.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 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 전기차와 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무공해차 전환 선언을 시작으로 매년 단계적으로 무공해차 비율을 늘려갈 예정이며 향후 1000여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안에 따라 고탄소 배출 산업 식별을 위해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을 수행해 발생 가능한 위험성을 파악하고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방안을 마련 중이다.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신용평가 시 ESG 관련 평가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기업의 ESG 활동 평가 결과를 기업신용평가 시스템에 입력해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 KB국민은행은 종이 사용을 줄이기 위해 ‘손으로 출금’ 등 통장 기반의 창구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지난해 5월부터는 탄소 중립 실천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 구내식당 메뉴를 채식위주의 저탄소 식단으로 구성하는 ‘그린 먼데이(Green Monday)’를 운영하고 있다. 저탄소 식단이란 채소와 과일 등 식물성 식품을 제공하는 식단으로 동물성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80% 감소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올 1월부터 ‘KB 그린웨이브 마일리지’를 시행, 사회공헌 활동을 마일리지화해 기부하는 ESG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 2월 25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KB 드림웨이브(DREAM WAVE) 2030' 학습멘토링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에서 (왼쪽 첫번째)문혜숙 KB국민은행 ESG본부장, (오른쪽 첫번째)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및 대학생 봉사단 학습멘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ESG 채권 총 8조 발행

KB국민은행은 환경 관련 민간투자사업 분야,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선박·자동차 등에 대한 친환경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금융자문과 신디케이트론 주선 역할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SOC(사회기반시설)분야에서도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을 위해 총 1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의 공급자로서 녹색기업에 대해 우대금리 혜택 제공과 수익금 일부를 녹색성장 관련 협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KB 그린그로스론(Green Growth Loan), KB 태양광발전 사업자우대대출,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등 다양한 친환경 대출을 통해 녹색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엔 지속가능연계대출인 KB그린웨이브ESG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하여 KB가 선정한 ESG평가기준을 충족한 기업의 경우 금리·한도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 4월 중소·중견기업이 무료로 ESG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KB ESG자가진단 서비스’도 출시했다. 

‘KB ESG 자가진단 서비스’는 번거로운 서류 절차 없이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ESG평가를 받고 각 항목으로 구성된 결과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 ESG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선정된 ESG우수기업에게는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고 ESG 경영이 필요한 기업에는 ESG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 5월 KB국민은행이 출시한 ‘KB그린웨이브1.5℃ 금융상품 패키지(정기예금·공익신탁·카드)’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등록하는 등 친환경 실천을 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특화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가입한 정기예금 한 좌당 2000원씩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친환경·친사회적 사업 지원을 위해 총 8조원 규모의 원·외화 ESG 채권을 발행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환경부 제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1000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 발행, 같은해 10월엔 녹색채권(커버드본드) 5억유로를 발행했다.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재원은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 등 국내 저탄소 녹색 사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올 2월에는 KB국민은행의 첫 ‘듀얼 트랜치’로 7억달러의 글로벌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지속가능채권의 조달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 프로젝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과 같이 전략적 기후 대응을 통해 환경·사회적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금융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