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최후 거점 아조프스탈 철강 공장의 우크라이나 병력에게 항복을 권하며 일시 휴전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영상은 마리우폴 모습. /영상=우크라이나 국방부 공식 트위터(@DefenceU) 캡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방위군에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을 '권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우크라이나 병력이 떠날 수 있도록 '임시 휴전'을 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로이터는 "단 한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도 러시아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 병력이 끝까지 마리우폴에 남아 전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최근 마리우폴에 주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군을 상대로)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러시아의 최후 통첩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 병력 대다수는 마리우폴 소재 아조프스탈 철강 공장에서 전투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